대재앙 (2) 썸네일형 리스트형 [기후위기 : 예언] 기후위기의 시대, 영화 워터월드는 현실이 될까? 인간이 만든 탄소문명이 지구의 기후 시스템을 위협하고 있다. 극단적인 기상이변과 해수면 상승, 극지방의 해빙은 더 이상 영화 속 상상이 아니다. 1995년 개봉한 영화 워터월드는 지구 전역이 물에 잠긴 세상을 그려냈다. 당시에는 공상과학으로 여겨졌던 이 영화의 배경이, 오늘날 기후 위기의 현실과 겹쳐 보이기 시작했다. 영화 워터월드의 디스토피아적 미래는 단순히 픽션이 아니라, 실제 기후 리스크 특히 해수면 상승과 담수 위기에 대한 경고일 수 있다. 첫째, 실제로 해수면 상승은 현재진행형이다.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의 2021년 보고서에 따르면, 지구 평균 해수면은 1901년부터 2018년까지 약 20cm 상승했고, 2100년까지 최대 1m 이상 오를 수 있다고 경고한다. 특히 남태평양의.. [기후위기 : 식량위기] 기후위기의 식량위기 시 밀,쌀,옥수수,감자 중 인류를 구원할 작물은? 기후위기가 가속화되며 세계 식량안보에 경고등이 켜진다. 해수면 상승과 이상기후, 가뭄‧폭염이 빈번해지며 전통 곡물 재배 시스템이 크게 흔들리고 있다. 이에 따라 우리는 변화하는 환경에 적응할 수 있는 작물 특성과 영양·생산 효율성을 다시 평가해야 한다. 중요한 것은 기후 적응성이 높은 작물 품종과 재배 전략을 통해 식량 체계를 강화하는 것이다. 첫째, 쌀은 수자원 의존도가 높고 고온에 매우 취약하여, 기온 상승에 따라 수확량이 1°C당 약 10% 급감할 수 있다. 게다가 쌀농사는 막대한 물을 필요로 하므로, 현재의 수자원 스트레스 상황에서는 기후대응력이 매우 낮다고 볼 수 있다. 이러한 특성으로 인해 쌀은 기후위기에 유리한 작물이라 보기 어렵다. 둘째, 밀과 옥수수는 글로벌 곡물의 주축이나 기후위기에는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