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온과 면역력 (1) 썸네일형 리스트형 [건강 : 체온] 체온이 건강을 결정짓는 열쇠일까? 우리 몸의 정상 체온은 약 36.5도 전후로 유지되며, 이는 생리 기능이 원활하게 이루어지기 위한 이상적인 온도다. 최근 연구들은 체온 변화가 면역력뿐 아니라 암세포의 활동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사실을 밝히고 있다. 특히 암세포는 열에 취약하다는 특성이 있어 체온이 약간만 높아져도 활동이 억제되며, 반대로 저체온 상태에서는 면역력이 떨어지고 암세포가 활성화되기 쉬운 환경이 조성된다. 이 글에서는 체온을 몇 개의 구간으로 나누어 각 구간에서 암세포, 면역력, 대사 기능이 어떻게 반응하는지를 살펴보고자 한다. 1) 35도 후반 ~ 36도 초반: 저체온의 경계, 면역력의 붕괴 35.5~36.0도는 흔히 ‘저체온 경계 구간’으로 불린다. 이 온도대에서는 혈액 순환이 둔화되고, 체내 효소 활성도 낮아진다..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