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의 주요 만성 질환 중 하나인 당뇨병은 식습관과 운동 부족으로 인해 발병률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특히 제2형 당뇨병은 인슐린 저항성과 관련이 깊으며, 최근 ‘골격근량’이 당뇨 예방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연구들이 주목받고 있다. 단순한 체중이 아니라 몸속 근육량이 당뇨 예방과 어떤 연관이 있는지에 대해 과학적 연구들이 속속 밝혀지면서, ‘근육 1 kg’의 건강적 가치에 대한 논의도 이어지고 있다.
근육랑 증가는 혈당 조절 및 인슐린 감수성을 개선한다.
저항 운동과 제2형 당뇨 위험’ 연구에서 근력 운동을 통해 근육량이 증가할 경우, 당뇨병 위험이 약 32% 감소했다고 보고되었다.
이는 저항 운동이 단순한 체중 감량보다 혈당 조절에 더 유리하며, 특히 인슐린 감수성을 현저히 높인다.이는 곧 근육 1kg이 인슐린 저항성을 낮추는 효과적 수단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
근력 운동은 HbA1c등 당화혈색소 수치를 낮춘다.
미국 국립보건원(NIH)과 다수의 메타분석에 따르면, 근육량 증가가 혈당 수용 능력을 상승시키며, 실제로 당뇨 환자가 저항 운동을 수행할 경우 HbA1c 수치에서 유의미한 감소를 보였다. 메타분석 결과에 따르면, 근력 운동은 당화혈색소를 평균 0.39–0.63%까지 낮추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이 연구는 근육 증가의 직접적인 혈당 개선 효과를 계량적으로 보여주며, 근육량 증대로 인한 가치가 단순한 체중 감량 이상의 의미가 있음을 강조한다.
근육 증가는 노년 건강 유지에도 기여한다.
저항 운동은 노년층의 근감소증, 골다공증, 대사질환 위험을 줄이며 건강 수명을 연장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보고되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자료에 따르면, 1명의 당뇨 환자가 연간 소모하는 직접 의료비는 약 250만 원에 달하며, 합병증이 동반될 경우 2배 이상 증가한다. 저항 운동으로 근육량을 늘릴 경우, 당뇨병 발생률과 관리 비용을 줄여 연간 수십만 원 이상의 의료비 절감이 가능하다는 경제성 평가가 가능하다.
근육 1kg은 단순한 체형 개선을 넘어 당뇨병 예방과 직결된 생물학적, 의학적, 경제적 가치를 지닌다. 특히 고령화 사회에서 건강 수명을 늘리는 핵심 열쇠 중 하나가 바로 ‘근육 유지’라는 점은 분명하다. 운동과 근육 증강 중심의 건강 관리는 당뇨 예방뿐 아니라 삶의 질 전반을 향상시키는 중요한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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